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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 퀸' 향한 4일간의 열전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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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오늘 춘천라데나CC서 개막

원주 출신 '슈퍼 루키' 김효주

조 추첨 결과 심현화와 첫 경기

단 한 번의 실수도 허락지 않는 201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대회가 22일 대진을 위한 조 추첨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23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티오프에 돌입한다. 첫 경기인 64강부터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매치플레이 특성상 한 번 패할 경우 그대로 짐을 싸야하는 1대1 승부이기때문에 매 경기가 결승과도 같다. 4번의 라운드경기를 치르고 26일 최종 결승에서 맞붙어 승리할 경우 5월의 매치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이 지난해보다 2,000만원 늘어난 1억2,000만원으로 총상금이 6억원이 걸려있는 KLPGA 투어 가운데서도 최상위급 대회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승컵을 차지하려는 한국여자골프 최강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매 경기 빼놓을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지고 때로는 대회를 빛낼 '깜짝 스타'도 탄생한다. 출전하는 64명의 선수 가운데 시드를 부여받은 32명의 선수가 추첨을 통해 상대선수를 정했다.

대진추첨 결과 디펜딩 챔피언 김자영은 이정화와 32강 티켓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며 상금왕 김하늘은 서보미와 다음 라운드 진출을 다툰다.

원주 출신의 슈퍼 루키 김효주는 2011년 준우승을 차지했던 심현화와 우승으로 가는 첫 번째 길목에서 만났으며 2010년 대회 우승으로 한국여자골프 신데렐라로 떠오른 이정민은 이현주의 이름표를 뽑아들며 통산 2회 우승의 칼을 갈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두산중공업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유료출입으로 바꿔 수익금을 전액 골프 꿈나무 육성 기금으로 쓰기로 했다.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대회가 펼쳐지는 라데나골프클럽에는 곳곳에 영산홍, 자산홍, 자작나무, 전나무 등이 식재돼 골프팬은 물론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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