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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컬링팀 2시즌 연속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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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경북 꺾고 대표팀 선발

도내 최초 컬링 실업팀인 강원도청팀이 국가대표에 재선발됐다.

도청팀은 지난 16일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열린 201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라이벌 경북체육회를 5대4로 물리치고 지난 시즌에 이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도청팀은 국가대표 발탁으로 연간 최대 120일에 이르는 해외 전지훈련을 다녀올 수 있고 연간 210~240일 동안 국가대표 훈련을 지원받는다.

도청팀은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리고 내년 세계컬링선수권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도청 관계자는 “그동안 라이벌로 거론되던 경북체육회를 물리치면서 도청팀이 한국 컬링 최강자임이 입증됐다”며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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