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체고 육상·수영 전국대회서 잇단 `금빛 낭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체고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며 전국체전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강원체고는 21일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서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이현정은 여자부 멀리뛰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인 5.63m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세단뛰기에서도 12.57m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박민영이 400m에서 48초29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땄다. 그는 1,600m 계주에 권상혁 유종헌 원형빈과 함께 나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자부 세단뛰기에서는 원유성이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기록인 15.36m을 날아 우승을 확정짓고 올해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는 멀리뛰기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깨는 7m08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제28회 전국체고체육대회 수영에서도 금메달 4개가 쏟아졌다. 송임규는 지난 20일 대전 한밭수영장에서 열린 남자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2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남자부 400m에서는 김동기가 금빛 물살을 갈랐으며 여자부 평영 200m에서는 이수비가 금빛 역주를 선보였다.

김보경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