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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시즌 첫 승·꼴찌 탈출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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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주서 수원FC와 격돌

강원FC가 원주에서 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강원은 27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으로 수원FC를 불러 들여 현대오일뱅크 챌린지 2014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3연패를 비롯해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강원은 수원을 잡고 시즌 첫 승과 함께 꼴찌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강원이 이날 승리할 경우 같은 시간 경기를 펼치는 부천의 경기 결과에 따라 '탈꼴찌'에 성공하게 된다.

승점 3점을 챙기기 위해 강원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골결정력을 높이는 것이다. 앞서 열린 5라운드에서 강원은 대구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으며 골 문을 위협했지만 결국 빈손으로 경기를 마쳤다. 강원은 오히려 후반 막판 대구의 역습 한 방에 무너지며 결승골을 내줘 시즌 4패째를 당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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