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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허재 감독 아들 허웅 원주동부 품으로

프로농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개막전 KCC전 '부자 대결'

허재 전주 KCC 감독의 아들인 허웅(21·186㎝·가드·연세대)이 원주 동부프로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프로농구연맹(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허웅은 5순위로 원주 동부의 품에 안겼다. 허 감독의 아들로 주목받은 허웅은 아버지를 쏙 빼닮은 뛰어난 운동능력과 해결사 본능, 빠른 돌파와 정확도 높은 슛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대학리그서 경기당 평균 14득점, 3리바운드, 1.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 감독은 이날 고려대 출신 슈터 김지후를 선택했다. 원주 동부와 전주 KCC는 다음 달 11일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서 맞붙게 돼 첫 경기부터 '부자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한편 원주동부는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김영훈(동국대)을 선발했다.

원주=원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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