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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사 정경미 `금빛 메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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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유도 78㎏급 설경과 남북대결서 승리 … 여자 25m 권총 단체 ''

도 출신 조구함 男유도 100㎏급·동해시청 김은경 女유도 +78㎏급 '銅'

한국 여자유도 간판 정경미(하이원)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회 연속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정경미는 대회 나흘째인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78㎏급 결승에서 북한의 설경을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전날 김재범(한국마사회) 정다운(양주시청)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의 금메달에 이은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4번째 금메달이며 정경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을 제패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도 출신 조구함(용인대·춘천 후평중 졸)과 김은경(동해시청)이 각각 남자 100㎏급과 여자 78㎏ 이상급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김장미(우리은행)와 이정은(KB국민은행), 곽정혜(IBK기업은행)로 팀을 이룬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25m 여자권총에서 1,748점을 합작해 중국을 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경기자 b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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