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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 종합 2위 `금빛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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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규·정현 테니스 남자복식 28년 만에 금메달 획득

조광희 男 카약 1인승 200m '' 카누 24년 만의 쾌거

한국 테니스와 카누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열하루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의 금빛 레이스를 이어갔다.

임용규(당진시청)-정현(삼일공고)은 29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사남 싱-사케스 미네니(이상 인도)에게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6년 서울대회에서 김봉수-유진선이 금메달을 딴 이후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카누의 간판 조광희(울산시청)도 경기도 하남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대회 남자 카약 1인승 200m 결승에서 35초46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카누 선수로는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에서 천인식이 3관왕에 오른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등극이다.

하지만 2012 런던올림픽 복싱 은메달리스트인 도 출신 한순철(서울시청·속초고 졸)은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한순철은 복싱 라이트급 8강전에서 요르단의 신예 오바다 모하마드 알카스베에게 0대3 판정패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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