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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이주희 `금빛 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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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팀 동료 강주영은 동메달 명중

휠체어펜싱 배혜심 단체 동메달

사이클 이인제 타임트라이얼 은메달

강릉시청 이주희가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이주희는 22일 인천옥련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시안게임 사격 25m결승에서 7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에서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중국 니 헤동과 겨뤄 결국 금빛 총성을 울렸다.

4년 전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50m권총에서 금메달을 딴 그는 25m에서는 동메달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금메달로 아쉬움을 날렸다.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2014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2관왕에 등극, 우리나라의 금메달을 도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같은 팀의 강주영도 10m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강원장애인사격의 우수함을 아시아 전역에 알렸다.

사이클에서는 속초시장애인체육회 이인제가 타임트라이얼에서 25분52초54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휠체어펜싱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도 장애인펜싱협회 배혜심이 대한민국의 동메달을 견인하며 메달리스트가 됐다. 그는 앞서 도청 아이스슬레지하키팀에서 활약 중인 남편 장동신이 동메달을 따 부부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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