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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사들 종합 9위 이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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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회 전국체전 도선수단 결단식이 23일 강원체고 체육관에서 열려 민병희 교육감,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김동일 도의회 부의장, 박용훈 도체육회 사무처장 및 선수, 임원들이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승선기자

제95회 전국체전 출전 도선수단 결단식

경포고 이기원 롤러 銅 … 선수단 첫 메달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강원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도 선수단은 23일 강원체고 체육관에서 민병희 교육감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김동일 도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경기단체장과 선수·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 참석자들은 강원체육의 저력을 제주에서 떨쳐줄 것을 기원했으며 부단장인 민병희 교육감은 총감독인 박용훈 도 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강원도의 자긍심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및 경기단체 격려가 이어진 가운데 강원일보사도 후원경기단체인 도 육상경기연맹에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 선전을 기원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제주에서 체전이 열린 것은 1998년과 200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개막일 오후 6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사전행사인 '탐라 메아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가 출전, 종합점수로 종합순위를 가리는 가운데 도 선수단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종합 9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민병희 교육감은 “강원의 힘과 가능성을 보여주실 여러분께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드린다”며 “여러분의 선전은 우리 도민들에게는 큰 희망과 감동을, 여러분에게는 큰 보람을 줄 것이며 이번 체전에 출전하는 여러분 모두 전국체전을 빛내는 행복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부의장은 “굳은 의지를 갖고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을 보니 반갑고 힘이 난다” 며 “자신과의 싸움과 강한 의지로 고난을 이겨낸 여러분을 도민들과 함께 큰 목소리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총감독은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며 “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300만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단식을 마친 도 선수단 본진은 26일 오전 11시 결전의 땅인 제주로 장도에 오른다.

한편 이날 사전경기로 펼쳐진 롤러에서는 경포고 이기원이 남고부 300m에서 동메달을 획득, 도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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