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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 형사고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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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가 임은주 강원FC 대표의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발언과 관련(본보 지난 25일자 13면 보도), 임씨를 형사고발하기로 했다.

나르샤는 26일 비상대책위원장 명의로 강원FC 대표이사에 보낸 문서를 통해 “임 대표의 행정사무감사 시 발언의 진의 여부에 대한 최종답변을 요청했지만 기일 내 답변이 없었다”며 “나르샤는 임 대표의 발언으로 인하여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사유로 임 대표를 명예훼손죄로 형사고발을 진행함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지난 13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곽영승 도의원이 '나르샤가 대표이사 퇴임을 요구한 것은 무엇 때문이냐'는 질문에 “나르샤가 원하는 술값이나 이런 거 줄 수 없었다. 유니폼이나 공짜로 원하는 게 너무 많았다. 요구하는 게 너무 많았는데 다 들어주지 않았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나르샤는 구단에 문서를 통해 발언의 진의 여부를 요청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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