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T에 749일 만의 승리 원주 동부 2연승 질주

원주 동부프로미가 부산 KT와의 홈경기 맞대결에서 749일 만에 첫 승을 따내며 2연승을 달렸다. 2013년 1월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76대71로 이긴 이후 처음이다.

원주 동부 박지현이 펄펄 날며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동부는 지난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19득점을 쏟아 부은 박지현(3점슛 4개)과 데이비드 사이먼(17득점·6리바운드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찰스 로드(16득점·8리바운드)와 조성민(10득점)이 버틴부산 KT를 69대63으로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원주 동부는 25승13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한편 원주 동부는 28일 오후 7시 고양 오리온스를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원주=원상호기자 theodoro@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