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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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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준비상황 보고회 열려

강원도가 19년 만에 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도는 28일 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김미영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2015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도청 36개 과를 비롯해 도교육청 도경찰청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준비상황 및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올해 제96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강릉을 주 개최지로 펼쳐지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린다.

김미영 부지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3년 남은 올해 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그 열기가 평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담당과인 체전기획과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분담을 위해 1실 17부 75개 팀으로 실시부를 편성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체전 개·폐회식을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과 연계해 화합체전, 경제체전, 관광체전, 문화체전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최도시 정체성 확립과 강원 문화예술의 질적 수준을 반영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품격 있게 연출해 추진한다.

체전기획과는 경기에 필요한 전체 33개 가운데 29개 경기장은 기존의 경기장을 개·보수해 경기를 치르며 4개 경기장은 신축해 늦어도 오는 6월까지는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대회를 약 두 달 남긴 오는 8월부터는 주 개최지인 강릉에 종합상황실을 차리고 실전과 다름없는 운영에 들어가며 그에 앞서 자원봉사자도 선발한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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