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형택'을 꿈꾸는 횡성고 홍성찬(10위)이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단식 8강에 진출했다.
홍성찬은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단식 3회전에서 러시아의 보그단 보브로프(20위)를 2대0(6-1 6-0)으로 물리쳤다.
홍성찬은 서브에이스 3개와 첫 서브 성공률 83%와 브레이크 3개를 묶어내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보브로프를 제압했다. 지난주 호주오픈 주니어대회 전초전으로 열렸던 AGL 로이앙 트라랄곤 국제주니어 단식 우승을 차지한 홍성찬이 꿈의 무대인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