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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종목서 13개 `' 치열한 2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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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이틀째 신바람 메달 사냥

강원도선수단이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틀째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가며 종합준우승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재촉했다. 도선수단은 26일 하루에만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및 알파인스키, 빙상에서 모두 13개의 금메달을 거둬들였다. 도는 이날 현재 금메달 22개와 은메달 21개, 동메달 15개로 서울과 치열한 2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바이애슬론에서는 황지중 이종민과 대화중 김주란이 스프린트 6㎞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고부에서는 진부고 김철영이 우승, 첫날 개인경기 노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는 남자초등부 남중부 남고부 남자일반부가 이틀째 계주경기에서 모두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자부에서는 도암중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획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용평리조트에서 펼쳐진 스키 대회전에서는 남자일반부 하이원의 김현태와 김우성이 1, 2차 시기 합산 1분48초63으로 동시에 골인하며 공동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스피드에서는 강원체고 김한송이 남고부 500m 결승에서 1분13초25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 모태범을 이을 한국 빙상 차세대 스타임을 알렸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강원도청 노선영이 4분23초76으로 팀 동료 이승진을 약 5초 차로 누르고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이어진 쇼트트랙에서는 강릉시청 전지수가 여자일반부 500m 결승에서 45초250으로 우승,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어갔다.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는 리틀하이원이 부산마리나를 5대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경남 창원데블스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평창=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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