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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조양리 라비에벨CC 내달 1일 개장

◇라비에벨CC 4번홀 전경.

4월1일 또 하나의 명품 퍼블릭골프장이 태어난다.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산199번지 일원 484만㎡에 총 36홀 규모로 조성된 라비에벨CC(구 산요수)다.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 줄 안산, 주산, 청룡, 백호의 사신사(四神砂)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어 바람이 고요한 지형에 자리 잡은 이 골프장은 올드 코스가 오는 4월1일 첫 선을 보인다. 18홀 듄스 코스는 2016년 5월경 터널 개통과 함께 오픈할 예정이다. 골프 코스 외에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문화시설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수도권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개발될 계획이다.

올드 코스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골프 코스의 생태적인 시스템을 고려하여 자연과 가깝고 인간에게 즐거운 골프 코스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그 중에서도 4번홀과 15번홀이 으뜸이다. 4번홀은 좌측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커다란 호수가 마치 해변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파3홀이다. 15번홀은 앞쪽에 펼쳐진 거대한 다랭이논이 압권이다.

클럽하우스는 대자연의 향기를 호흡하면서 편안함과 운치, 여유로움을 주기 위해 전통 한옥에 현대적인 미를 가미했다.

운영은 매년 한국오픈이 열리는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가 맡는다. 따라서 우정힐스가 22년간 축적한 골프장 관리 노하우와 인력을 그대로 도입하므로써 명품 퍼블릭 골프장으로의 품격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재호 총지배인은 “라비에벨CC는 아름다운 경관의 변화와 각 홀별 독특한 매력이 어우러져 새로운 골프 철학에 깊이 빠져들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lavieestbellegolfnresor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전화 (033)245-7000.

황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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