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 태권도 금메달 사냥 출격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강원 태권도가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태권도협회는 27일 다음 달 12일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개막하는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남자대표팀 감독에 양희석 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남자선수는 원주 출신으로 강원체고를 졸업한 김태훈(동아대)과 화천 출신의 이대훈(가스공사), 강릉 출신으로 강원체고를 졸업한 조철호(삼성에스원)가 포함됐다. 이날 발표된 국가대표 8명 가운데 도 출신 선수는 3명이 포함돼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강원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남자팀 감독에 선임된 양희석 전무이사는 1997년부터 15년간 협회 총무이사직으로 활동하며 전국소년체전 종합우승 7회를 달성하는 등 강원 태권도를 전국 최고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8명이 출전하는 여자선수 가운데는 73㎏에서 금빛 발차기를 노리는 춘천시청 오혜리가 러시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해 세계선수권은 다음 달 12일 개막, 18일까지 7일간 펼쳐진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