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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수단 장애학생체육대회 28개 메달 획득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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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0·은 8·동 10 … 강원명진학교 육상 2관왕 3명 탄생

도 선수단이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8개의 메달을 거둬들이며 강원 장애학생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떨쳤다.

도 선수단은 22일 제주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마지막 날 춘천계성학교 황재원이 육상 남중부 800m 결승에서 충북 선수보다 0.2초 뒤진 기록으로 골인, 은메달을 추가했다. 태백미래학교 최영미도 여중부 800m 결승에서 3분34초40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필드에서는 춘천동원학교 김준일이 남자고등부 높이뛰기에서 1m35를 뛰어넘어 동메달을 획득, 도 선수단 마지막 메달리스트가 됐다.

도선수단은 지난 19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특히 전국장애학생체전 출전 이래 속초여중 김수빈이 수영 여중부 5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따 도 선수단 수영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도내 유일한 시각장애학교인 강원명진학교는 김우주와 박도현, 진푸른이 육상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육상 명문임을 알렸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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