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배구·핸드볼·축구 … 구기종목서 첫 승전보 기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내일 개막

도선수단 742명 32개 종목 출전

강릉 옥천초 배구경기로 일정 돌입

골프·바둑 신설 첫 금메달 도전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강원선수단 본진이 '결전의 땅' 제주에 도착,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도 선수단은 28일 원주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등을 출발해 제주에 안착한 뒤 컨디션 점검과 메달 획득을 향한 마지막 전력을 점검했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는 이날 상황실이 설치될 제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을 둘러보고 강원체육 꿈나무들의 선전 소식과 승전보를 전할 준비를 마쳤다.

민병희 교육감은 29일 제주에 도착해 강원유소년체육 꿈나무들이 출전하는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이날 도 선수단은 여자초등부 배구에 강릉 옥천초교 선수들이 오전 10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충남 쌍용초교와 사전경기를 통해 대망의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금메달에 도전하는 핸드볼 남자초등부 삼척초교는 낮 12시 효돈체육관에서 충북 상산초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남자중등부 축구 주문진중은 오후 1시 강창학경기장에서 경남선발과 8강의 길목에서 맞대결한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30일 개막해 6월2일까지 나흘간 17개 시·도 초등학교·중학교 선수단 1만7,225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선수 742명 임원 289명 등 모두 1,031명이 출전한 도 선수단은 모두 32개 종목에 출전해 고장의 명예와 개인의 영광을 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올해 대회에는 골프와 바둑 2개 종목이 신설됐으며 특히 전국에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강원골프는 원년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전국소년체전 총감독인 정치수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도 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평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결전의 의지를 밝혔다.

제주=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