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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도체육회> 전국육상경기 男10종 우승

김건우(강원도체육회)가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10종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건우는 29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10종경기에서 7,062점으로 1위에 올랐다. 남자10종경기는 첫 날 100m·멀리뛰기·포환던지기·높이뛰기·400m 경기를 벌이고, 둘째 날 110m허들·원반던지기·장대높이뛰기·창던지기·1,500m를 실시, 종합점수로 등위를 결정한다.

이지민(강원도체육회)은 여자 100m 허들에 출전해 14초34로 2위를 기록했으며, 여자세단뛰기에 출전한 박민희(정선군청)는 12m76㎝의 기록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주니어선수권 및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도 도내 출전 선수들이 순위권에 입상하고 있다.

청소년부에서는 임정우(설악고)가 남자 허들 400m에서 54초58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 전날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남자투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안재욱(강원체고)은 16m14㎝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원반던지기에 출전한 황성상(강원체고)은 50m07㎝를 던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부에서는 남자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안경원(강원체고)이 42m96㎝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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