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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건설 상황 만족스럽다”

국제경기연맹 검측 합격 판정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공사현장을 방문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이보 페리아니(왼쪽), 국제루지경기연맹 마르쿠스 아샤우어 트랙위원장.

2018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경기가 펼쳐질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국제경기연맹으로부터 합격 판정을 받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이보 페리아니(Ivo Ferriani) 회장과 국제루지경기연맹(FIL) 마르쿠스 아샤우어(Markus Aschauer) 트랙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간 슬라이딩센터 트랙을 검측한 결과 아주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 44%인 이 경기장은 올 연말까지 트랙공사를 끝내고 모두 10차례에 걸쳐 국제경기연맹 관계자로부터 경기장 건설 상황점검과 검측을 통해 2016년 10월, 트랙부분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IBSF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현 시점은 경기장 건설에서 대회준비로 중심이 옮겨지는 전환기이자 대회 성공 개최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기장 건설상황과 시공사의 체계적이고, 높은 기술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서울=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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