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8강 진출' 상지대 대학축구 신흥강호 부상

10월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

제46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선전을 이어가던 상지대가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를 넘지 못했다.

상지대는 지난 27일 태백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성균관대에 0대2로 패했다. 하지만 상지대는 춘계·추계 대회 모두 8강에 오르며 대학축구 신흥 강호임을 입증했다. 예선에서 1승2무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한 상지대는 32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36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했다. 36강에서는 강호 용인대를 2대1로, 32강에서는 동신대를 2대1로 꺾었다. 16강에서도 영남대를 2대1로 눌렀다. 대회 내내 공격수 김종석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종석은 이번 대회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8강에서는 다소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상지대는 8강에 오른 성과로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 도대표로 선발됐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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