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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퀸 오브 퀸' 3인방 샷 대결

LPGA 브리티시여자오픈 개막

◇전인지(사진 왼쪽부터),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 4개국 메이저 제패 기대

박인비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김효주 시즌 첫 메이저 우승 출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2015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오픈이 30일(한국시간) 개막했다.

스코틀랜드 사우스에어셔 턴베리 아일사코스(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35억여원(300만 달러)이 걸려있다. 한·미·일 투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 LPGA 슈퍼루키 김효주(롯데·20) 등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전인지의 4개국 투어 메이저대회 제패 여부가 큰 관심사다.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이달 13일에는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이어 한국의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 한 시즌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위민스 브리티시오픈은 LPGA 투어이지만 유럽여자투어(LET) 대회이기도 하다. 전인지가 우승하면 4개 투어 메이저대회를 한 해에 제패하게 된다.

박인비도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LPGA 5개의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하면 얻는 타이틀이다. 전인지와는 또 다른 무게감이다. 박인비는 앞서 ANA 인스퍼레이션, US 위민스오픈, KPMG 위민스 챔피언십을 석권했다. 김효주 역시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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