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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단신]국제테니스연맹 홍콩 女서키트 원주 출신 이소라 단·복식 우승

원주 출신 이소라(21·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콩 여자서키트 단·복식을 휩쓸었다.

이소라는 지난 1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쉬스린(중국)을 2대 1로 꺾었다. 앞서 최지희(20·수원시청)와 한 조로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소라는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소라는 6월 경기도 고양과 광주에서 열린 서키트 대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서키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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