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청소년야구대표팀 기분좋은 출발

남아공에 콜드게임 완승

이종도(63) 설악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야구대표팀이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대표팀은 28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17대2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5회 15점 차, 7회 10점 차일 때 콜드게임 승리가 결정된다.

한국은 1회 1점 이후 2회에 5점, 4회 6점, 5회 5점을 뽑으며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마운드에서는 김대현에 이어 박세진, 최성영이 이어 던지며 남아공을 2점으로 막았다.

도야구협회장인 정용언 단장은 “첫 경기인데 선수들이 게임을 잘 풀어나가 콜드 승을 거뒀다”며 “30일 쿠바, 31일 대만전이 조별리그 성적을 좌우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국은 29일 캐나다와 대결한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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