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실업팀 창단·체육인 처우 개선 노력”

최중훈 도체육회 사무처장

도체육회를 이끌어갈 신임 사무처장에 최중훈(58·사진) 도경제진흥국장이 임명됐다.

최중훈 신임 사무처장은 1일 최문순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최 신임 처장은 앞서 후진들을 위해 지난달 20일께 명예퇴직 신청을 했고, 지난 31일 명퇴가 최종 처리됐다.

춘천 출신인 최 처장은 서울 영등포고를 졸업한 뒤 공직에 입문, 도 공보지원담당, 체육진흥담당, 총무과장,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국장, 도 경제진흥국장을 역임했다.

평소 체육을 좋아하고 즐긴다는 최 처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며 “당장 오는 10월 강릉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강원도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원체육에 대한 다양한 현안을 하루빨리 파악하겠다”며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최 처장은 강원체육의 현안에 대해 “아무래도 초·중·고 운동부와 연결되는 실업팀 부족이 큰 문제”라며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과 엘리트 선수들의 진로를 위해서 계열화된 팀 창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팀 창단과 체육인 처우 개선 등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함은 물론 강원체육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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