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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생활체육대회]마라톤서 3관왕 도전

도민 생활체전 스타-육상 2관왕 원주 대표 김덕연씨

제23회 도민생활체전 육상 종목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거둔 원주대표 김덕연(53·사진)씨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며 “내일 출전하는 마라톤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3일 인제잔디구장에서 열린 여자 30대 200m에서 35초58로 우승했고, 1,500m 역시 6분35초38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50대 임에도 불구하고 30대부에 출전해 2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더욱 값졌다. 도민생활체전은 50대가 연령이 낮은 40대나 30대부 출전이 가능하다.

40세부터 육상을 시작한 김씨는 동호인 육상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감을 얻었다. 전업주부인 그는 “아이들 다 키워놓고 나니까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게 바로 육상이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7차례 참가한 도민생활체전에서 10개 이상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도 도 대표로 참가,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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