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제96회 전국체전 D-8]“강원인의 뚝심 유감없이 발휘할 것”

최중훈 도선수단 총감독 출사표

전국체전 총감독인 최중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7일 “안방에서 꼭 종합 3위를 달성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세계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라는 구호 아래 19년 만에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도선수단은 선수 1,391명, 임원 256명이 출전한다. 최 처장은 “우리 선수단은 홈 개최 프리미엄과 그동안의 강화훈련을 통해 목표인 종합 3위를 향하고 있다”며 “열악한 훈련 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사전경기로 치러진 체조, 복싱, 펜싱 등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며 “선수들이 강원인의 뚝심을 경기에서 유감없이 발휘한다면 목표 달성은 문제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처장은 “강원도는 육상의 황영조, 역도의 장미란과 사재혁, 사격의 진종오, 레슬링의 김현우 등 우리나라 스포츠를 대표하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발굴해 육성했다”며 “이 선수들 모두 전국체전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낸 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낼 테니 도민들도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강경모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