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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전 D-8]국가대표 선수들 `금빛 발차기' 기대하세요

전국체전 종목 소개 (10) 태권도

이대훈·조철호·김태훈 비롯

스타 선수들 도대표로 출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종목인 태권도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다.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도선수단의 성적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들쭉날쭉'이었다. 제93회 전국체전 11위(952점), 94회 5위(1,312점), 지난해 95회 9위(1,077점)의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모두 전력이 강화된 데다 지난해에 비해 불참 체급이 감소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릴 전망이다.

도체육회의 태권도 종목 분석 결과도 지난해 종합점수 1,077점보다 824점이 상승한 1,901점을 획득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일반부에서 타 시·도 선수로 뛰었던 화천 출신 이대훈(한국가스공사)과 강릉 출신 조철호(삼성에스원)가 이번 체전에서 도대표로 뛴다. 여기에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 한국 남자 경량급의 간판 원주출신 김태훈(동아대)과 여일반부의 오혜리(춘천시청)도 경기 전 컨디션 조절만 잘한다면 금메달 획득은 무난하다.

이 밖에 여일반 김혜정(춘천시청)·권은경(춘천시청)과 남일반 김동윤(도체육회), 남대부 원종훈(용인대)의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남고부에서는 강원체고 김석배, 변준혁, 강원사대부고 김남현의 금빛 발차기가 기대된다. 여고부에서는 강원체고 김서휘·주휘 자매가 금빛 발차기를 준비하고 있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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