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총선
총선

스포츠일반

[제96회 전국체전 D-3]테니스 `세트제'·정구는 `게임제' 방식

종목 소개 (13·完) 테니스·정구

이번 주 춘천·강릉서 각각 열려

한림대·강원대 남대부 선전 기대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춘천 송암테니스장, 정구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강릉 강북테니스장과 한국과학기술원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고무볼을 이용하는 정구는 테니스와 흡사한 종목이지만 경기방식은 조금 다르다. 테니스는 세트제로 진행되나 정구는 게임제로 4점을 선취하면 1게임을 얻게 되고, 경기는 9게임제(5선승제)와 7게임제(4선승제)로 나뉜다.

테니스와 정구 모두 이번 체전에서 도선수단의 목표인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체육회의 종목별 전력분석에서 테니스는 지난해 제95회 대회 때보다 250점이 증가한 1,418점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구 역시 820점이 증가한 1,364점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체육회는 이들 종목 모두 지난해에 비해 불참종목이 줄어든데다 개최지 홈 프리미엄에 따라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시드점수를 획득해 큰 폭으로 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니스에서는 남자 대학부 대표로 출전하는 한림대 테니스부의 선전이 기대된다. 한림대는 지난 7월 양구에서 열린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전 학년 골고루 입상해 체전 모의고사를 마쳤다.

정구에서는 강원대 정구부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자 대학부 단체전의 경우 준결승전에서 만나는 충북대만 넘으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강경모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