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400억원 사나이 손흥민 이적 후 활약 `평점 B점'

17일 리버풀전서 복귀 전망

400억원의 사나이 춘천 출신 손흥민(23·토트넘)이 이적 후 지금까지 활약에 '평점 B점'을 받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13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한 선수 중 이적료가 높은 20명의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다.

손흥민은 평점 B점는 다소 긍정적인 평가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2,200만 파운드(400억여원)의 이적료로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분데스리가)에서 EPL 토트넘으로 팀을 옮겼다.

미러는 “손흥민이 토트넘 공격의 속도와 에너지를 더했다”며 “포체티노 감독도 그를 측면 공격뿐만 아니라 공격 포지션에서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며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토트넘이 빅4에 도전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오는 17일 위르겐 클롭 감독(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감독)이 데뷔전을 치르는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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