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선수들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첫 종합 4위”

장애인체육인의 밤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2015 장애인체육인의 밤 및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이 24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최문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민병희 도교육감, 정운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장애인체육 발전 기여 단체 등 시상

본보·강원랜드 등에 감사패 전달

2015 장애인체육인의 밤 및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이 24일 춘천 베어스호텔 별관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정운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결과 보고에 이어 한 해 동안 강원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2015 장애인체육상을 수여했다.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최문순 지사는 (주)강원일보사에 강원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정동 도의회 장애인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주)강원랜드 등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맹단체상은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도장애인펜싱협회와 도장애인사이클연맹, 도장애인사격연맹, 도장애인농구협회, 도장애인축구협회에 돌아갔다.

또 역도 종목 김해광 감독과 육상 종목 박준규 감독 등 우수지도자 5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사격 종목 이주희 선수와 사이클 종목 김팔용 선수 등 5명도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문순 지사는 축사에서 “오늘의 힘과 자긍심, 열기가 2년 뒤에 열리는 2018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성 의장은 “여러분의 열정으로 맺어진 결실이 내년 충남 대회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희망과 감동을 보여준 선수들과 지도자 등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도선수단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34개, 은메달 67개, 동메달 31개 등 총 162개의 메달을 거둬들이며 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종목의 절반 이상이 종합 3위 내에 입상했으며, 역도와 사이클 종목에서는 11개의 한국신기록과 육상·사격에서는 7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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