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 유도스타들 제주도 총출동

오늘부터 사흘간 그랑프리대회

남자부 곽동한·김원진 비롯해

여자부 동해시청 선수단 출전

도를 대표하는 유도 스타들이 제주에 총출동한다.

2015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가 26일부터 사흘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출전권 획득에 필요한 세계랭킹 포인트를 따내기 위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도내에서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남자 90㎏급의 곽동한(하이원)과 신철원고 출신 김원진(양주시청·60㎏급)이 출전, 주목을 받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2015 회장기 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맹위를 떨친 동해시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 간판인 김민정이 여일반 78㎏ 이상급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정은 국내외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015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지난주 중국 칭다오 유도그랑프리에서는 같은 체급에서 3위에 입상했다. 63㎏급 국가대표 선발 1차 대회 우승자 김슬기와 57㎏급 준우승자인 김민주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16년 동해시청 입단 예정인 박유진(용인대)도 여일반 78㎏급에 출전해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사활을 건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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