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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평창슬라이딩센터 하루빨리 완공되길”

휘슬러서 만난 썰매 국가대표

◇북아메리카컵 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하루빨리 평창 슬라이딩센터가 완공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만난 강기건(29·강원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아무래도 빨리 완공되면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이 탈 수 있고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이 한국에서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학교팀과 실업팀이 많이 없다”며 “평창동계올림픽까지 2년 남짓 남았으니 그동안에 팀이 많이 생겨 더 많은 선수가 좋은 환경에서 운동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7일까지 휘슬러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3·4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단 17명(선수 13명, 지도자 4명)을 파견했다.

강기건은 “올림픽 이후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가 일반인에게 개방돼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이 좀 더 알려지고 저변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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