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 “평창올림픽 세계에 알릴게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외신지원센터에서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 홍보대사 위촉

미국 내 이벤트 등 참여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조양호)는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0층 외신지원센터에서 지난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류 선수는 앞으로 평창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대회를 홍보하는 대표 얼굴이 되며, LA 등 미국 내에서 개최되는 2018평창 홍보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조양호 조직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한 홍보에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류현진은 위촉패를 받은 뒤 “올림픽은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대회”라며 “많은 분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류현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김연아(피겨스케이트) 전 선수와 배우 이민호씨 등 14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야구선수로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 이어 류현진이 두 번째다.

서울=유병욱기자 newybu@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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