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더 퀸즈' 포볼·포섬은 4경기씩

◇이보미

여자프로골프 4대 투어 대항전

인제 출신 이보미 한국팀 주장

다음 달 4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골프 4대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의 경기 방식이 확정됐다.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 A)에 따르면 대회 첫날인 4일에는 각 팀당 포볼 4경기가, 5일에는 포섬 4경기가 펼쳐진다.

포볼은 2인 1조로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점수를 그 팀의 성적으로 삼는 경기 방식이다. 포섬은 2인 1조로 팀당 공 하나로 경기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싱글 스트로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팀당 9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승리하면 3점, 무승부는 1점, 패배 시는 0점이 부여된다. 총상금은 1억 엔, 우승 상금은 4,500만 엔이다. 각 팀 1명은 포볼과 포섬 경기 때 휴식을 취하며, 싱글 매치플레이에는 각 팀 9명이 모두 출전한다.

한국과 일본, 유럽, 호주 투어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골프장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올해 일본 투어 상금왕 인제 출신 이보미(27)와 김세영(22·미래에셋), 전인지(21·하이트진로), 박성현(22·넵스),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 배선우(21·삼천리), 김민선(20·CJ오쇼핑)으로 구성됐다. 이보미가 팀의 주장을 맡는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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