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도연합팀 생활체육회장기 농구 20·30대부 동반 우승

남궁준수·박세일 최우수선수

도는 더 이상 농구 불모지가 아님을 전국에 알렸다. 도생활체육농구연합회(회장:강환영)는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에서 막을 내린 제16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농구대회에서 20대부, 30대부 동반 우승을 했다.

도연합팀은 대회 20대부 결승에서 전북에 78대46으로 승리한 데 이어 30대부 결승에서도 경남을 62대54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40여개 클럽,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도연합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동반 우승 역시 최초다.

최우수선수상은 남궁준수(홍천 H.O.T 소속·20대)와 박세일(원주 3포인트·30대)에게 돌아갔다.

강환영 회장은 “종별 중 가장 치열한 20대와 30대부를 동시 석권한 일은 엄청난 쾌거”라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