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주유소 기름값 안정세

- 휘발유 ℓ당 최고 1,489원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도내 주유소의 유류 판매가격이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며 운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여름 도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00원대를 육박하는 등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지난 10월들어 국제유가 하락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주유소 가격비교사이트인 '오일프라이스워치'에 따르면 도내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395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7월에 비해 100원가량 낮게 판매되고 있다.

 12월 현재 최고가격도 ℓ당 1,489원으로, 1,600원대를 육박했던 지난 7월(1,594원) 보다 100원정도 하락했다.

 경유가격도 마찬가지다. ℓ당 1,400원대로 치솟았던 경유가격은 현재 ℓ당 평균 1,173원에 판매되고 있다.

춘천 효자동의 한 주유소 관계자는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을 내리면서 판매가격도 함께 내려가고 있다”면서 “가격하락폭이 커지면서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도 다소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홍경진기자·hongzin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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