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영월 ‘생태 휴양지’ 뜬다

새로운 개념의 리조트 동강시스타 기공

【영월】‘국민의 강’ 동강변에 들어서는 동강시스타가 2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자연·생태·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리조트로 조성될 동강시스타는 이날 영월읍 삼옥리 사지막 부지 인근에서 김진선지사, 이광재국회의원, 조기송강원랜드대표이사, 이중희춘천지검영월지청장, 박선규영월군수, 최종수광해방지사업단장, 염동관지식경제부석탄자원과장, 손병두동강시스타대표, 서두원양회협회부회장, 벽산건설 김인상사장 등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단체장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동강시스타가 착공에 이르게 됐다”며 “강원도도 도비 직접투자 형태로 적정액을 곧 출자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등 굵직한 지역발전 현안과 함께 동강시스타 사업도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주민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강변인 사지막 일원 85만㎡에 들어서는 동강시스타는 퍼블릭골프장 9홀, 콘도 300실, 계곡·실내·동굴스파, 야외공연장 등을 시설하고 동강래프팅, 트래킹, 서바이벌게임장 등 모험·체험·생태·문화중심의 자연휴양지로 조성된다.

동강시스타는 1단계사업을 2010년 상반기중 완공, 개장하고 2012년까지 별마로천문대 연계 케이블카사업, 단독·빌라형 콘도 151실 증설 등 2단계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동강시스타에는 광해방지사업단 200억원, 영월군 156억원, 강원랜드 150억원 등 506억원이 출자됐고 강원랜드 추가분 203억원, 벽산건설 100억원의 출자가 확정됐다.

또 강원도 적정액, 시멘트 3사 100억원이 약속되는 등 모두 1,00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유학렬기자hy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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