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중대형·중견기업 5곳 춘천 이전

해당업체 이전부지 최종 확정 … 이달 안으로 MOU 체결

수도권 접근망 개선 영향 … 870여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춘천】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시 수정안 여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춘천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춘천~서울고속도로 개통, 오는 연말 경춘선복선전철 개통 예정 등 수도권과의 접근망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춘천시는 지난해부터 이전을 추진해 온 5개 중견기업이 이전부지를 최종 확정하고 이달 중 MOU(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부지를 확정한 5개 기업은 지난해부터 춘천으로 이전을 추진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해 왔다.

이전이 확정된 기업은 자동차에 들어가는 에어컨디셔너 및 오디오세트 등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동아전장(주)과 동아전기부품(주), 의료용구 제조업체인 (주)베리콤, 바이오시밀러분야의 인터페론을 제작하는 (주)팜스젠,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제를 만드는 (주)팜스웰바이오 등이다.

시는 이들 업체가 모두 상시 고용인원 50인 이상인 중대형·중견기업으로 이전에 따라 지역 내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동아전장(주)과 동아전기부품(주)은 모두 65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텍빌리지(거두농공단지)로 입주를 결정한 (주)팜스젠과 (주)팜스웰바이오는 올해 착공에 이어 내년 가동을 목표로하고 있다. 채용인원은 120명 규모다.

또 (주)베리콤은 퇴계농공단지로 입주할 예정이다. 이미 착공을 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100여명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5개 기업 이전으로 총 87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국 시 경제과장은 “올해 종업원 수 50명 이상의 중대형기업 10개에 2,3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세종시 수정안 여파에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기업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대형 기업 36곳을 포함, 모두 100개 기업을 유치했다. 일자리가 창출됐거나 예상되는 고용효과는 1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하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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