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도체육회, 중국과 스포츠 교류 추진

빠르면 상반기 구체적인 방안 제시… 현지 전지훈련 통한 친선게임 등 계획

“역도·사격·체조·다이빙 등 세계적인 수준 갖춰

선수들 경기력 향상·지도자 경험 축적 도움 기대”

강원도체육회가 중국과 자체적인 스포츠교류를 추진한다.

도체육회는 10일 스포츠강국인 중국의 지린성과 랴오닝성 등 그동안 강원도와 다양한 교류를 맺어오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도내 체육인들의 스포츠교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교류 추진계획은 지난 9일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도체육회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환동해권 국제스포츠교류가 사실상 전무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중국의 해당 지역과 교류를 위한 계획마련에 돌입했으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 교류방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하지만 사회주의인 중국의 국가체제 특성상 먼저 정부 관계자와 만나 논의가 이루어져야 구체적인 교류방법을 비롯, 인적규모 시기 종목 등의 일정이 나올 것으로 도체육회는 분석하고 있다.

의견조율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오면 부족한 예산은 도에 추경예산을 통해 요청키로 했으며 양해각서를 체결해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교류분야는 초·중·고교 및 대학·일반부 팀의 현지 전지훈련을 통한 친선게임, 정기적인 대회 개최 등 폭넓게 생각하고 있다.

도와 도교육청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교류 활동과는 중복되지 않도록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은 역도 사격 체조 다이빙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갖고 있어 다양한 스포츠교류가 이어진다면 강원도 엘리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도자들의 경험 축적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도체육회 문부춘사무처장은 “양 지역의 스포츠교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 관계자와 만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며 “강원체육의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를 통한 국제우호증진을 위해 국제 스포츠교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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