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버려진 목판 위 크레파스로 그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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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장현식 첫 번째 크레파스展

◇장현식 作

서양화가 장현식씨의 첫 번째 크레파스전이 3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원주 아코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주변의 풍경들을 크레파스만을 이용해 표현하면서 유화와 수채화의 느낌이 묘하게 혼재한 듯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작가는 공사장에 버려진 나무판과 그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이 즐겨 쓰는 크레파스를 주재료로 작품 속 가득 푸근한 느낌을 표현해 내고 있다.

작가는 “크레파스의 매력을 일찍 알았더라면 첫 전시회를 앞당길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림을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관동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장현식씨는 '10월의 프러포즈전' '원주시 미협회전' '강원미협회전' 등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지난 2008년 강원미술대전 입선에 오르기도 했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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