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 녹색산업 뜨나

(재)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설립 1년 6개월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2010년 제1차 임시 이사회가 30일 도개발공사 소회의실에서 강기창 도지사 권한대행, 김정호 강원발전연구원장,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박승선 기자

각종 연구 통해 구체적인 기후변화 전망·대응 방안 제시

(재)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가 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 저탄소 주택모형 개발 연구 등에 착수하는 등 설립 1년6개월 만에 기후변화 대응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는 올해부터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의 산업화 방안, 탄소배출권 거래에 따른 투자방안,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생산 타당성 조사 등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산업화와 연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또 저탄소 올림픽 개최 방안 연구에 착수,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명분을 강화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이 같은 연구들은 탄소 감축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국내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녹색산업과 연결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센터는 또 올초 도내 물관리, 사회기반시설, 산림생태, 농림수산업, 재난, 보건 등 각 분야별로 '기후변화 예측에 따른 대응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를 닦았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물 관리 분야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생태하천 조성, 소규모 댐 및 수중댐 설치, 해수 담수화 추진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는 강원도형 저탄소 주택모델 개발 보급, 기온상승에 따른 스키산업 대책 마련 등이 중기 대책으로 제시됐다.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올해 초 환경부의 의뢰를 받아 저탄소 주택모형 연구를 추진 중이다. 기후산업분야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탄소배출권 거래 등에 대한 투자 아이템 발굴, 지방자치단체의 신재생에너지사업 컨설팅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환경부와 한국표준협회 등으로부터 백두대간 기후변화 생태모니터링 연구, 기후변화대응 지표 개발 및 지수산정 연구, 에너지 목표관리사업 운영방안 연구 등을 의뢰받는 등 전국적 기후변회대응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이사회는 30일 오전 춘천 강원도개발공사빌딩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직무정지 상태인 이광재 도지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이사장 직무는 강기창 도지사 권한대행이 대신한다.

이규호기자hoku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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