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교과부가 후보 명단을 내지 않았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사분위, 상지대 정이사 선임 내달 9일로 연기

후보 명단 제대로 제출되지 않아 심의 자체 이뤄지지 못해

【원주】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결국 상지대 정상화를 위한 정이사 선임을 결정하지 못하고 다음 달 9일로 결정일을 미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지대 정이사 선임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정이사 후보 명단이 제대로 제출되지 않아 심의 자체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분위는 지난 4월29일 전체회의에서 상지대 정이사 9명에 대한 배분 비율을 옛 재단 5명, 상지대 2명, 교과부 2명의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정하고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상지대 교수와 학생들은 “김 전 이사장을 비롯해 비리로 물러난 옛 재단 인사들을 학교에 복귀시키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반발하며 대규모 삭발투쟁과 함께 명단을 아예 제출하지 않는 강수를 뒀다.

교과부 역시 이날 “옛 재단과 학교 구성원 측이 먼저 정이사 후보 명단을 제출해야 관할청 몫을 결정할 수 있다”며 후보자 명단을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사분위는 옛 재단측에 5명 추천권에 대해 2배수 이상의 인사를 재추천하고, 상지대와 교과부의 이사후보 추천 명단을 제출받아 다음 달 9일 오전 11시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적인 정이사 선임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김영석기자kim711125@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