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남축구공원 현지서 개관식
“지자체·시민 전폭 지원 밑바탕”
【강릉】강원FC가 창단 2년 만에 자체 연습구장과 숙소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를 오픈하며 K-리그 최고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FC 선수단 숙소인 오렌지하우스 개관식이 30일 강릉시 강남축구공원 내 현지에서 최명희강릉시장 권은동도축구협회장 임호순도생활체육회장 김영기강릉시의장 최영 하이원리조트사장 류진형 강릉경찰서장 김원동 강원FC대표이사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클럽하우스는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이뤄졌으며 천연잔디구장 1면과 인조잔디구장 2면 등 전용 훈련장도 갖췄다.
프로축구 도·시민구단 중 클럽하우스를 갖춘 구단은 강원FC가 유일하며 K-리그 전체 구단 중에서도 최고급 숙소라는 게 축구 관계자들의 평이다.
클럽하우스 오픈으로 강원FC 선수단은 이동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언제든지 체력단련 및 훈련을 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팀 훈련을 통한 성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K-리그 타 구단과 창단 준비 중인 지자체도 강원FC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도민구단은 지자체 및 시민들과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발전 가능한데 지자체의 전폭적 지원과 도민의 축구사랑은 강원FC 도약의 원동력”이라며 “강원FC가 한국 축구계의 롤모델을 만들고 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원FC 김영후선수는 “강원FC는 K리그 막내구단이지만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열기는 선수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원정경기를 오는 타 팀 선수들이 두려우면서도 부러워할 정도”라며 “그동안 숙소와 연습장을 오가며 시간을 많이 허비했는데 이제 새 집이 생긴 만큼 충분한 훈련을 통해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