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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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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개막… 강원선수단 1 銀2 銅1 `쾌조의 스타트'

◇6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강원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대전=김효석기자

사격 이주희 우승… 역도 안동수 은·동 합작

수영 양현우 결승 진출… 럭비는 경기에 패해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강원선수단이 첫 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강원사격을 대표하는 이주희(강릉시청)는 6일 청원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25m권총 결승에서 773.5점(본선 573점+결선 200.3점)을 쏴 금메달을 명중했다.

750.5점을 쏜 2위 김영민(부산)을 22.8점 앞선 기록으로 현격한 실력차를 보여준 시원한 금메달이었다. 함께 출전한 유은주는 합계 715.8점을 쏴 5위에 머물렀다.

강원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이주희는 이틀째인 7일에는 50m권총에서 금메달과 함께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사격에서 금 2개, 은 2개, 동 2개를 따내며 강원선수단 등위부상에 기여한 그는 오는 12월 광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 아시아 제패에 나선다.

이날 한밭중학교에서 열린 남자역도에서는 강원대표 안동수가 스커트와 데드리프트, 합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무더기로 들어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스커트종목에서 140㎏을 성공, 은메달을 결정지은 그는 데드리프트에서 135㎏을 성공시키며 동메달을 확정한 뒤 합계에서도 275㎏,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개인종목 수영에 출전한 양현우는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 7일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론볼에서는 강원대표 박현우가 4강에 진출하는 승전보를 전했지만 동료 함현식은 아쉽게 8강에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기대를 모았던 럭비에서는 강원선발이 경기와 16강에서 맞붙었지만 기량차이를 보인 끝에 17대39로 패해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대회 이틀째인 7일 강원선수들은 메달 가능성이 높은 펜싱 양궁 보치아 육상을 비롯 단체종목인 축구 농구 등에 출전해 타 시·도 선수들과 함께 본격적인 순위싸움을 펼친다.

20여개 종목에 걸쳐 339명의 선수·임원을 파견한 강원선수단은 이날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평창 2018 국민과 함께'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등장,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어린이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합창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댄스스포츠로 시작한 개회식은 팔도풍선 이동 퍼포먼스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챔피언 전성시대-나(I)와 유(You)'를 주제로 한 공식행사는 6번째로 장내에 들어온 도 선수단을 비롯 16개 시·도선수단의 입장에 이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을 올렸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0일까지 대전지역 등지의 35개 경기장에서 시·도대항으로 펼쳐진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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