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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육상의 힘 … 6개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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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이틀째 18개 메달 … `크로스컨트리 간판' 임학수 트랙 800m 우승

◇7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남자 800m T13 경기에서 임학수(왼쪽에서 두번째) 선수가 힘차게 달리고 있다. 임선수는 이 부문에서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 대전=김효석기자

휠체어펜싱 첫 금메달리스트 장동신 등극 '영예'

좌식배구·지적농구 8강 탈락 등 단체전은 부진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강원선수단이 대회 이틀째 금메달 7개를 거둬들이며 본격적인 메달레이스에 돌입했다.

강원선수단은 7일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동메달 각각 5개 등 이날까지 모두 18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강원선수단은 시·도별 등위집계에서는 육상 트랙과 필드, 휠체어펜싱 등에서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모두 7,741점을 획득, 제주를 제치고 중간순위 14위를 달렸다.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에서는 이날 모두 6개의 금메달 낭보가 터져나오며 강원육상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육상 필드 남자원반던지기(DB)에 출전한 유용운은 이날 30m14를 날려 27m93을 기록한 김상동(경기)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강원대표 유만균도 남자창던지기(F56)에서 17m72를 기록, 2위 권상환(경북)을 약 2m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같은 종목 F55부문에서는 김학성이 17m81로 우승, 2010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다운 저력을 선보였다.

또 단거리 최고 빠른 사나이를 뽑는 남자 100m T38과 T11종목에서 김영민과 오명환이 각각 13초55와 13초66으로 우승, 나란히 총알탄 사나이로 등극했다.

한국 장애인스키 크로스컨트리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임학수는 남자 트랙 800mT13에서 2분12초07로 결승라인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장애인체전 4연패에 도전하는 휠체어펜싱에서도 첫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해 강원선수단 등위부상에 기여했다.

장동신은 정부청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플뢰레 개인전에서 김성환을 1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 최고의 검객으로 이름을 알렸다.

강원선수단은 개인종목에서는 선전을 이어갔지만 대량득점이 걸려 있는 단체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 목표등위 달성을 불안하게 했다.

농아 축구가 광주를 3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 승전보를 날렸지만 강원선수단은 좌식배구 남자오픈과 지적농구일반부는 16강에서 각각 경기와 울산에 0대3, 19대31로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피를 말리는 시·도별 순위싸움으로 대회 중반을 맞는 8일 강원선수단은 사격 휠체어펜싱 육상 볼링 보치아 등에 출전, 메달획득을 노린다.

김보경기자 bk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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