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도 출신 치안감 탄생·경무관 2명 승진 이은 경사
1993년 김기수 전 경찰청차장 이어 치안정감 탄생 기대
신용선 청와대 경찰관리관 하반기 치안감 승진 여부 관심
이철규 충북청장(사진)이 7일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영전하면서 강원 경찰 전성시대가 만개를 앞두고 있다.
경찰청 정보국장의 경우 항상 치안정감 승진 1순위 자리로 꼽히는 요직으로 이 청장이 불과 9개월 만에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강원경찰은 올 초 10년여 만에 도 출신 치안감 탄생과 2명의 경무관 승진에 이어 이철규 충북청장이 영전하자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1993년 김기수 전 경찰청차장에 이어 20여년 만에 도 출신 치안정감 탄생을 벌써부터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이 정보국장이 비교적 젊은 53세인데다 1981년 경찰간부후보 29기 수석으로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한 이력과 경감 및 경정 승진 시험에서도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화려한 경력 등이 이 같은 예측의 근거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승진 인사에는 제외됐지만 신용선 청와대 경찰관리관의 하반기 치안감 승진 여부도 강원경찰의 주요 관심거리이다.
신용선 경찰관리관은 평소 대인 관계가 원만한데다 상하 간 신망이 두텁고 경비·교통 분야 전문가인 점 등을 들어 항상 치안감 승진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치안감 및 경무관을 잇따라 배출한 강원경찰의 전성시대가 조만간 활짝 꽃필 것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제외하고는 도 출신 총경급중 눈에 띄는 인재가 적다는 점은 아쉬움이 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도 출신 치안감과 경무관들이 더 많은 활동이 가능한 50대 초중반인 점은 큰 장점”이라며 “강원경찰이 향후 이들의 뒤를 이을 인재들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형철기자chiwoo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