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내셔널리그 강릉시청이 지난 7일 기분 좋은 홈경기 승리로 후기리그 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후기리그 1위에 등극했다.
강릉시청은 이날 오후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0 N리그 후기리그 창원시청과의 홈경기에서 전반8분 장혁진이 상대문전 왼쪽에서 크로스한 볼을 진창수가 선취골로 연결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전반 22분 이성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센터링한 공을 김재천이 왼발 논스톱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2대0으로 앞서갔다.
강릉시청은 후반 30분께 강원FC에서 이적한 창원시청 김준태에게 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그물망 수비로 방어에 성공하며 승부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강릉시청은 승점 13점으로 승점 11점인 부산교통공사를 따돌리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강릉시청이 리그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년만이다.
내셔널리그가 전국체전 기간 리그 휴식기에 돌입해 1주일에 2경기를 치르는 빠듯한 경기일정이지만 강릉시청은 주전 비주전 간 실력차가 없어 고르게 기용해도 정상의 전력을 유지한 다는 게 이같은 좋은 성적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강릉시청은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고양국민은행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박문영 강릉시청 감독은 “창원시청 홈경기에 대비해 앞 경기에서 일부 주전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했던 것이 효과를 봤고 우리 팀은 백업선수들의 기량이 우수한 것이 강점”이라며 “후반기 영입한 선수들이 빨리 적응했고 신구 조화를 이루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최영재기자 yj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