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내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은 물건을 구입할 때 또는 A/S를 받을 때 큰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지원장:박현서)과 춘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신두진)가 펴낸 '강원지역 다문화가족 소비생활 및 소비자의식 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에게 소비생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이 넘는 52.7%로 조사됐다.
소비생활의 불만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이 22.1%로 가장 많았고,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못함'이 16.5%, '피해 보상이나 불만처리 대응에 대한 어려움'이 15.4% 순이었다. 특히 소비자 불만·피해에 대한 대응에서 '그냥 포기했다'가 5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피해를 입어도 그냥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지난해 도내 20세 이상 결혼이민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나온 이번 조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소비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신두진 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생활수준에 따른 소비자정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