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 대회'에서 삼척 맹방초교 이준서(8·사진)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잠비아에서 숯을 구워 생계를 잇고 있는 소년 루푸타(12)에게 희망편지를 보내는 전국 규모 대회로 전교생이 61명에 불과한 맹방초교생인 이군의 수상은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내 260여 개교를 비롯해 전국 4,037개교에서 228만여명이 참여한 점을 감안하면 주최 측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께 예정돼 있으며 입상자는 겨울방학 중 해외자원봉사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 대회는 굿네이버스가 주최하고 강원일보와 도교육청 등이 후원했다.
이하늘기자